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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쿠 시화] 자작 - 설녀라 해도
[하이쿠 시화] 마쓰오 바쇼 - 날은 춥지만(寒けれど~) 사진 출처 : Pixabay
일본 라이트노벨의 어색한 영어 부제들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일본 만화의 어색한 영어 부제들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애니메이션 각본가는 어떤 직업일까? 출처 : 소설가 정보국 업무 내용 애니메이션의 각본가의 일은, 「이야기의 흐름이나 대사를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감독과 시리즈 구성 담당이 대략적인 이야기의 흐름(플롯)을 결정해 이 플롯에 따라서 상세한 각본을 써 나갑니다. 다 쓴 각본을 감독·프로듀서가 체크하고, 지적된 부분이 있으면 수정합니다. 그렇게 체크와 수정을 반복해서 최종 각본을 완성합니다. 근무 상황 각본가라는 직업은 기본적으로 프리랜서입니다. 따라서 작업은 대부분 재택근무로 작업 시간대 등도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습니다. 마감을 지킬 수 있다면, 아침이든 심야든 자신에게 맞는 시간대에 근무가 가능합니다. 다만 협의 등은 참석하기 때문에 일정 관리는 무시할 수 없을 것입니다. 제작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밤샘 작업이 ..
만화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20권 리뷰 눈부신 신념 가문, 외모, 재능, 공부 어느 하나 빠지는 것 없는 엄친아인 시죠 마키. 이 거만하고 성가신 아이를 우리가 미워할 수 없는 것은 그녀 또한 짝사랑의 아픔으로 괴로워하는 평범한 소녀이며, 그럼에도 약한 모습을 보이기 싫어하는 부분이 귀엽게 느껴지기 때문이 아닐까? 또 슈치인 학원에서 유일하게 카구야와 맞먹는 스펙의 소유자답게, 가문의 후광에 기대지 않고 자신의 능력만으로 인정받고자 하는 모습이 멋있게 느껴졌다. 또 이시가미 유우의 첫사랑인 코야스 츠바메. 그녀는 무리에서 억울하게 소외되는 사람을 없애고 싶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이상론이지만, 적어도 츠바메에게는 그것이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이 만화에는 그녀처럼 확고한 신념을 가진 여주인공이 한 명 더 있는데, 바로 이이노 미코이다..
게임 'BAD END THEATER' 리뷰 - 4인 4색 비주얼 노벨 2021. 10. 26 스팀 출시, 정가 ₩10,500, 플탐 총 2.4 시간(평균 플탐 2시간 미만), 도전과제 48개 중 46개 달성. 성격 변수로 인해 같은 선택지를 골라도 엔딩이 달라질 수 있다. 동일한 플롯을 여러 명의 시점에서 보여준다. (예: 부기팝 시리즈) '배경' CG가 없는 대신 장면별로 고유의 CG가 존재한다. '모든' 엔딩이 배드 엔딩이며, 해피 엔딩을 보는 것은 불가능하다. 추천 아기자기한 도트 그래픽을 좋아한다. 잔혹 동화같은 스토리를 좋아한다. 비주얼 노벨을 체험해보고 싶다. 비추천 가격 대비 플탐이 긴 게임이 필요하다. 독서는 딱 질색이다. 해피엔딩으로 끝나지 않는 이야기는 못 보겠다. 리갈 던전 다음으로 재밌게 즐긴 비주얼 노벨. 가격 대비 플탐이 짧아서 아쉽다는 스팀 리뷰..
'취성의 가르간티아'가 잘못된 제목인 이유 '취성의 가르간티아'는 원제인 '翠星のガルガンティア'를 직역한 것이다. 여기서 'の'는 네이버 일본어 사전에 실린 10개의 용법 중 'A가 B의 내용·상태·성질 따위에 한정을 가함을 나타냄'에 해당한다. 일본의 수도 도쿄의 별명인 '花の都(=꽃의 도시)'가 대표적인 사례다. 또 '翠星'는 '翠(푸를 취)' 자에 '星(별 성)' 자가 결합된 말로, 의미를 알기 힘든 '취성' 대신 '푸른 별'이라고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따라서 이 작품의 제목은 '취성의 가르간티아'가 아닌 '푸른 별 가르간티아'로 번역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