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각본가는 어떤 직업일까?

출처 : 소설가 정보국

 

업무 내용

애니메이션의 각본가의 일은, 「이야기의 흐름이나 대사를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감독과 시리즈 구성 담당이 대략적인 이야기의 흐름(플롯)을 결정해 이 플롯에 따라서 상세한 각본을 써 나갑니다.

다 쓴 각본을 감독·프로듀서가 체크하고, 지적된 부분이 있으면 수정합니다. 그렇게 체크와 수정을 반복해서 최종 각본을 완성합니다.

 

근무 상황

각본가라는 직업은 기본적으로 프리랜서입니다. 따라서 작업은 대부분 재택근무로 작업 시간대 등도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습니다. 마감을 지킬 수 있다면, 아침이든 심야든 자신에게 맞는 시간대에 근무가 가능합니다.

다만 협의 등은 참석하기 때문에 일정 관리는 무시할 수 없을 것입니다. 제작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밤샘 작업이 불가피할 수도 있습니다.

 

수입

애니메이션 각본가의 수입은 원작의 유무, 분량, 각본가의 명성 등의 조건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기준으로서 30분 애니메이션 한 편에 해당하는 보수는 평균 18~20만 엔. 분량이 30분으로 짧기 때문에 단가도 낮아지기 쉽습니다.

실력을 인정받으면 한 작품에서 여러 화수를 담당하거나 플롯 제작에 참여하거나 하여 수입도 늘어나겠지요.

감독의 신뢰를 얻는 것도 핵심적인 역할을 맡기 위해서는 중요합니다.

 

보람

애니메이션 각본가의 보람은, 역시 작품을 본 사람에게 「좋은 이야기였다」 「감동했다」라고 하는 말을 받았을 때겠지요. 감독·시리즈 구성이 생각한 플롯이 있다고 해도 대사를 생각하고 캐릭터를 움직인 것은 각본가 자신입니다. 시청자들이 그 대사, 그 캐릭터의 행동에 감동한다면 일에 보람을 느낄 것입니다.

 

애니메이션 업계와 각본가의 현황

애니메이션 업계는 실력주의입니다. 학력·경력이 없어도 기술이 있으면 책임 있는 일을 맡게 되어 먹고살 수가 있겠지요. 반대로 몇 년이 지나도 기술이 향상되지 않는 사람은 벌 수 없고, 결과적으로 업계를 떠나게 됩니다.

일본 애니메이션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문화의 하나가 되어 있지만, 제작비는 결코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스태프는 적자가 날 수도 있다는 압박감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애니메이션 각본가도 실력에 달려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잘나가는 사람이라면 오리지널 작품의 각본을 맡게 될 수도 있어, 일을 따내는 것은 힘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신출내기라도 실력이 있으면 일을 의뢰받는 일은 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작가 지망생은 많아도 실제로 상업용 작품을 쓸 수 있는 사람은 적기 때문입니다. 실력·판매 능력이 있다면 애니메이션 작가로서 일을 할 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