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드 인 어비스’ 는 츠쿠시 아키히토의 모험 만화로, Decoy 님의 리뷰를 읽고 알게 된 작품이다. 일본에서는 원작 웹툰이 TVA와 극장판 애니로 제작되고 굿즈도 나올 정도로 인기가 많지만 한국에서는 인지도가 낮은 편으로, 소수 마니아들이 즐기는 만화에 가깝다. 단행본은 9권까지 정발된 상태이고, 다음 권은 커녕 다음 화가 언제 연재될지도 모르는 상황이라 구매에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이다. 작가 특유의 그림책을 보는 듯한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동화풍의 삽화가 일품이며, 매력적인 세계관과 스토리 덕분에 주인공들의 모험을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또 이야기의 주역인 두 사람이 아직 어리고 탐굴가로서 미숙한 탓에 사소한 실수도 죽음으로 이어질 수 있어 몰입감도 훌륭하다.미궁에 서식하는 위험한 생물과 상승부하로 인한 진퇴양난의 상황. 최하층에 도달했을 때 밝혀질 어비스의 비밀과 레그의 정체. 야전 병원 뺨치는 치료 과정, 그리고 적나라한 폭력과 성적 묘사. 문제작의 조건을 충족하는 작품이다.
작품 자체의 설정이나 재미는 뛰어난 편이지만, 특유의 고어 요소 때문에 매니아층에서도 진입장벽이 매우 높다는 평이 많다
나무위키
더 읽어보기:
'만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메종일각 - 원조 러브코미디 (0) | 2021.12.24 |
---|---|
좀비가 있어도 여고생은 잘 살고 있어요♥ - 막장 속의 진지함 (0) | 2021.12.24 |
스케치업과 웹툰 - 3D 배경에서 느껴지는 위화감 (0) | 2021.12.24 |
보이는 여고생 - 트위터 단편과 정식 연재분의 차이 (0) | 2021.11.26 |
오나니마스터 쿠로사와 - 뜻밖의 감동 (0) | 2021.1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