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로 배우는 일본어 - 여고생 하루 1화
※ 가타카나와 너무 어려운 한자, 고유명사, 여러 개의 글자로 된 단어를 구분함.
ハル17才の就活
17세 하루의 구직 활동
しゅうかつ [就活] '就職活動'의 준말; 구직 활동, 취업 준비
あたしがこっちの世界に来てまず一番ウケたのが避妊具が草ってことで、「やべ、草生える」って爆笑したら、「生えませんよ」とマダムは真顔で言った。
내가 이쪽 세계에 왔을 무렵 제일 웃겼던 것이 피임 기구에 풀이 들어간다고 해서, "맙소사, 겁나 웃기네"라고 폭소를 터트리니까, "절대 안 납니다"라고 마담이 정색을 하고 말했다.
* まず [先ず] 우선, 제일
* いちばん [一番] 가장
* 草生える(= LOL) 일본의 인터넷 은어. 한국의 ㅋ과 같은 w가 많으면 (www) 풀이 자란 것 같다고 해서 나온 말.
「スキネ草も知らないの? もうかれこれ30年も前に錬成されてこの辺じゃどこの薬草屋にも売ってるけど。ずいぶん田舎から出てきたのねえ」
스키네 풀도 모르니? 벌써 그럭저럭 30년도 전에 개발되어서 이 일대에서는 어느 약초점에서나 팔지만. 꽤 깡촌에서 왔구나.
* かれこれ [彼此] 그럭저럭, 거의
* このへん [この辺] 이 근처, 이 일대
* ずいぶん [随分] 몹시, 대단히
スマホどころかネットも電話も、そもそも電気もねぇ車も走ってねぇの世界の人によりにもよって田舎呼ばわりなんて、東京のみんなマジごめん。都市辱だよね。
스마트폰도 인터넷도 전화도, 애초에 전기도 자동차도 없는 세계의 사람에게 하필이면 시골뜨기 취급을 받다니, 도쿄 사람들 진짜 미안. 도시 사람의 수치였지?
* そもそも 처음, 애초
* いなか [田舎] 시골
でもこっちの世界じゃ、ここがどうやら都会の街らしいんだ。ついさっき、オークとかいうモンスターに子どもが攫われたらしいんだけど、そんな事件が街のすぐ外で起こっているのにここは都会なんだって。あたしそんなの世界仰天ニュースでしか聞いたことないけどね。
그렇지만 이쪽 세계에서는, 아무래도 여기가 도시의 거리인 듯 해. 방금 오크라고 하는 몬스터에게 아이가 잡혀갔다고 하는데, 그런 사건이 마을 바로 앞에서 일어나고 있는데도 도시구나. 나는 그런 건 세계깜짝뉴스(일본의 TV 프로)에서밖에 들어본 적 없지만.
* こっち 이쪽
* どうやら 간신히, 어쩐지, 아마
* おこる [起こる], おきる [起きる] 일어나다
だけど、これからはこのファイナルファンタジーな人たちとあたしは仲良く生きてかなきゃならない。仲良くならなきゃオークのエサだ。
그래도 나는 이제부터 이 파이널 판타지(일본의 게임)같은 사람들과 사이좋게 살지 않으면 안돼. 안 그러면 오크에게 잡아먹혀.
* だけど 그래도, 그렇지만
* なかよく [仲よく·仲良く] 사이좋게
草なんて生やさないで、真面目に話を聞かないと。
웃지 말고 진지하게 이야기를 들어야 해.
* まじめ [真面目] 진정, 성실
「お客さんと寝る前に、この草をドロドロになるまですり潰したものを指で奥に塗り込んでおくの。指に乗るくらいでいいのよ。終わったらザーメンと一緒にかき出して洗って、次のお客さんが来る前にまた塗るわけ」
손님과 자기 전에 이 풀을 걸쭉해질 때까지 으깬 다음 손가락으로 안쪽에 발라야 해. 그 정도면 충분할 거야. 끝나면 정액과 함께 긁어내서 씻고, 다음 고객이 오기 전에 또 바르는 거야
* ねる [寝る] 자다, 잠자리를 같이 하다
* いっしょ [一緒] 함께 함, 같이 함
* あらう [洗う] 씻다
マダムは自分のことマダムと呼ばせるくらいの美熟女で、娼館のオーナーとは思えないくらい上品な人だった。そんな人が「ザーメン」とかサラッと言うのエロいと思った。
그녀는 마담이라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숙녀였고, 창관의 주인이라고는 생각도 못할 만큼 우아한 사람이었다. 그런 사람이 정액이라는 말을 당당히 하니 야하다고 생각했다.
* くらい [부사] 정도, 만큼
* じょうひん [上品] 고상함, 품위 있음
当たり前だけど、説明するの慣れてるし照れとかないんだよね。
당연하겠지만, 설명하는 것도 능숙해졌을테니 부끄러울 것도 없겠지.
* あたりまえ [当たり前] 당연, 보통
* なれる [慣れる] 익숙해지다
あたし、フーゾクで働くんだなって実感した。
나는 그제야 유흥가에서 일하게 된 것을 실감했다.
* ふうぞくてん [風俗店] 유흥업소 (매춘, 술, 마사지 등)
* はたらく [働く] 일하다
「避妊も知らないなんて、あなた男と寝たことあるの?」
"피임하는 것도 모르고, 너 남자랑 잔 적은 있니?"
「んっと、10人くらいは」
"그게, 10명 정도"
「あら、若いわりに遊んでるのね。年はいくつ?」
"어머, 젊은 것 치고 비교적(꽤) 놀았네. 나이는 몇 살?"
* わかい [若い] 젊다, 어리다
* わりに [割に] 비교적, 생각보다는
* いくつ 몇 개, 몇 살
「じゅ……19? ほぼ20くらいです」
"...19살? 거의 20살 정도 되요."
* ほぼ 거의
「ウソはつかなくてもいいのよ。うちは14くらいから働いてる子もいるし」
"거짓말하지 않아도 된단다. 우리 애들 중에는 14살 때 들어온 아이도 있고"
* うち [内] 안, 집, 우리
「あ、そうなんですか。本当は17です。すみません、あたしのとこは18才未満はこういう仕事禁止だったんで」
"아, 그런가요. 사실 17살이에요. 죄송해요, 제가 사는 곳은 18살 미만은 이런 일을 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었거든요"
マダムは目を丸くしてあたしを見て、「それなのに10人と寝たなんて結構なものね」とコロコロ笑った。
마담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나를 보며, "그런데도 열 명하고 잤다니 괜찮은 물건이네"하고 깔깔 웃었다.
* けっこう [結構] 훌륭함, 좋음
* わらう [笑う] 웃다
じつは中学のときにちょっとだけ円してた。てかそれも信じてた友だちに騙されてたってか、利用されてたっぽくてすぐやめたんだけど。
사실은 중학교 때 원조교제를 잠깐 했었지만. 그런데 그것도 믿었던 친구에게 속았다고나 할까, 이용당한 것 같아서 바로 그만뒀지만.
それ以外はだいたい彼氏になった男とだけだったし、浮気とかそんなしない方だったし。
그 이외에는 거의 사귀는 남자들만 만났고, 바람도 잘 안 폈고.
彼氏 남친
ただ実際に寝た男はたぶん10人とかじゃきかないけど、まあ、思い出すの面倒だからそのくらいで。
실제로 잔 남자는 아마 10명도 넘겠지만, 뭐 떠올리는 것도 귀찮으니까 그 정도인 걸로 하자.
* ただ 다만
* たぶん 아마
こんなあたしだから、知らない世界に放り出されて出来そうな仕事って、やっぱりエッチを売るくらいしかなかった。
이런 나니까, 모르는 세계에 내던져져서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역시 몸을 파는 것밖에 없었다.
* やっぱり 역시
こういうこと二度としないって思ってたし、マジでお父さんお母さんゴメンなさいだけど、今回のは生きてくためだし。仕方ないよね。
이런 일은 두 번 다시 안 할 생각이었는데, 정말 엄마랑 아빠에게는 미안하지만, 이번에는 살기 위해서니까. 어쩔 수 없지.
* 仕方ない 할 수 없다, 어쩔 수 없다
「いいわよ。採用。あなた人気出そうだしね。『夜想の青猫亭』へようそ、ハルちゃん」
"좋아. 고용하지. 너는 인기가 많을 것 같으니까. '야상의 청묘정'에 잘 왔어, 하루 짱"
「よろしくお願いしま~す」
"잘 부탁드려요"
「みんなに紹介するから、今日のところは下の酒場の方だけ手伝ってちょうだい。お客さんを取るのは、うちのルール覚えてからね」
"모두에게 소개할테니까, 오늘은 아래 술집 쪽(일)만 도와줘. 손님을 받는 것은 우리의 룰을 배운 뒤부터 하고"
* おきゃくさん [お客さん] 손님
* おぼえ [覚え] 기억, 배움
「はーい」
"네"
こうしてあたしは、異世界で娼婦になった。
이렇게(이리하여) 나는, 이세계에서 창녀가 되었다.
* こうして 이렇게
元の高校生活には未練しかないんだけど、一回死んで飛ばされてしまった世界だし、帰れるような話も全然ないし、とりあえずがんばって生きてくしかない。
이전의 고등학교 생활에는 미련이 많지만, 한 번 죽어서 날아온 세계인데다, 돌아갈 방법도 없고, 일단 힘내서 살아볼 수 밖에.
* かえる [帰る] 돌아가다
* とりあえず 급히, 우선
* いきる [生きる] 살다
小山ハル17才の人生は、くっさいソシャゲみたいな世界で、ひっそりと春を売ることでリスタートするのだった。
(이날) 17살 코야마 하루의 인생은, 채굴(?) 소셜 게임같은 세계에서 조용히 매춘을 하는 것으로 재시작한 것이었다.
* みたい ...같은
* ひっそり 조용히
* 春を売る 매춘을 하다